present/한 발자국..

하느님의 길은 내게...

Sr.Julia 2009. 9. 2. 08:34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은 하느님 나라의 기쁜 소식을 전하기 위해서 다른 고을에도 가야 한다고 말씀하신다.

....

이 말씀이 부담이 되면서 한편으로는 위안을 주신다.

예수님도 한자리에 머물러 계시지 않았는데...

그분을 따라 평생을 살겠다고 약속한 지금..

다른 것을 생각할 것은 없다.

다만 나의 약함과 부족함과 무능력함이 커보여서

자칫 그분의 강함과 전능함이 내안에서 힘을 잃을까 두려울 뿐이다.

하루를 살아도 꽉차게.

마치 내일은 오지 않을 것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