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sent/한 발자국..

길떠나는 사람!

Sr.Julia 2009. 10. 5. 16:21

광주에 내려와서 처음으로 블로그에 들어왔다.

분원은 컴 사정이 않좋아서 메일을 열어보는 것도 힘들다.

하지만 추석연휴가 있어서 그나마 오늘은 시간이 여유롭다.

월요일이 휴무이니...^^

 

사마리아 여행객...

복음을 묵상하면서 여행도 마치 일처럼 하고 있는 나 자신을 바라보게 되었다.

지금은 좀 여유로워졌다 하지만..

아직도 바쁘게 움직여야 무언가 하고 있는 있는 사람처럼 그런 doing을 우선시 하는 삶은 아직도 내안에 크게 자리하고 있는 모양이다.

 

여행자의 차림을 하기 이전에

존재가 여행자의 것을 갖추어야 한다는 생각을 한다.

그때에 보이는 것, 들리는 것, 오감으로 다가오는 모든 것안에서 내안에 스치는 하느님의 터치를 알아차릴수 있을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