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irituality/수도회
형제적 방문
Sr.Julia
2010. 10. 7. 19:30
성바오로딸수도회의 총원은 로마에 있다.
그리고 전 세계 바오로딸들을 위해 봉사하는 총원장 수녀님은 자신의 임기6년중에
모든 바올리네들을 만나야 하는 것이 회원에 명시되어 있다.
지금 바오로딸의 총원장 수녀님은 브라질 관구의 안토니에타 브루스카토 수녀님이시다!!
일년의 거의 절반 이상을 세계를 돌며
이 시대안에서 미디어를 통해 복음을 전하는 바오로딸들을 격려하고 지지하며, 우리 삶의 길을 비춰주신다.
지난 4-5일부터 총통솔의 수녀님들이 속속 도착하셨다.
총원장수녀님과 총솔톨 평의원 3분 수녀님들이 한달간의 일정으로 한국에 형제적 방문의 기간을 갖고 있다.
특별히 수도회 한국 진출 50주년을 맞고 있는 우리에게는 더 뜻깊고 의미깊은 방문이 되는 것이다.
세계에서 2-3번째로 성장한 한국관구의 위상에 대해 너무나 기뻐하시는 수녀님들의 모습에
50년간의 역사안에 얼마나 하느님의 은총과 많은 선배수녀님들의 희생,
그리고 수도회가 한국땅에 자리잡기까지 영적, 물적으로 도와주신 많은 은인들의 협력에
나 또한 감사하게 된다.
진정으로 성령께서 함께 하시는 형제적 방문의 기간이 되길 기도하게 된다.
앞으로 50년을 다시 주님안에서 잘 걸어갈수 있도록...
아멘!!
도착하신 시간이 늦은 밤이었지만
수도회의 전통에 따라 모두 성당에 모여
성모님이 엘리사벳과 만나며 부르셨던 마니피캇을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