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Julia 2010. 11. 20. 14:30

'오늘'이라는 카테고리면서도

쓸때는 '어제'가 되는 현실이 좀 아쉽긴 하지만..

 

어젠 참 좋은 곳에 다녀왔습니다.

사도직상 책상을 벗어날수 없는 지금의 형편에도 불구하고,

좋은 기회가 생겨서 양재동에서 있었던 '다음'재단의 비영리 미디어 컨퍼런스에 다녀왔지요.

오전10부터 저녁 6시까지 꽤오랫동안 진행된 컨퍼런스였는데

많은 것을 보고 듣고 배웠습니다.

그리고 참 아름답게 세상을 살고, 또 희망하고, 설계하는 이들이 있음을 직접 보면서

가슴도 뿌듯했지요..

더 한 것은 함께 간 수녀님은 생전 처음으로 경품으로 책10권을 받기까지 하면서 '대박' 행진은 계속됐지요..

 

 

 

350석의 꽉찬 좌석과 열띤 호응! 멋진 강사들의 화려한 강의 그리고 센스있는 진행까지..^^

 

 

주제였습니다!!

 

김은미 (서울대 교수)

<한국 비영리 조직의 디지털 미디어 이해 및 활용도 조사> 발표

 

 

윤종수 판사님(Creative Commons Korea 프로젝트 리더)
열림과 진정성

 

김지현님
스마트 시대의 트렌드 이해하기

 

 

 

송인혁
기술로 가치를 전달하라 - 공명, 커넥터

 

 

SK커뮤니케이션즈 한명수 디렉터
창의적 틀(frame)의 발견 - '스토리텔링의 매력'

 

 

건축가 조민석
살아있는 메시지를 찾아라 건축과 소통 - '집단적 친밀감'
 

 

그리고 이어진 오픈 섹션들...

'5분동안 슬라이드20장으로 말하기'

 

 

 

노엘라수녀님이 대박 맞은 경품 책 10권!!!

 

다녀온 소감은...

미디어가 과연 무엇인가를 다시금 진지하게 성찰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그 많은 시간을 짧게 정리할수는 없지만

아마 제 삶의 통해, 사도직을 통해 앞으로 풀어가는 것이 숙제로 남았다고 할까요?..

<개방, 소통, 참여, 공개>+ 진정성...

제머리속에 남아있는 핵심구절입니다.

거기에 우리는 핵심인 '그리스도'를 꼭 넣어야겠지요..

미디어 세상안에서 만나는 그리고 만나게 될 모든 이들과 상황과 펼쳐질 미래를 위해

오늘도 함께 기억하며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