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자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2011년 5월 1일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복자품에 오르셨다.

2005년 4월 2일 그분이 선종하셨을때를 기억한다.

명동 분원에 있을때였는데, 새벽에 놀라운 꿈을 꾸면서 번쩍 일어났다.

그리고 눈을 뜨는 것과 동시에 명동성당의 종이 울리는 것을 들었다.

너무 이른 새벽이어서..

직감적으로 교황님이 돌아가셨을거란 생각을 했다.

그 꿈은...

어느 큰 홀에 교황님의 삼중관 모양을 한 차양 아래 의자가 하나 있었는데..

사방으로 빛이 퍼져오면서 그 홀이 점점 넓어지는 거였다.

그리고 우리쪽을 향해 있던 그 의자가 빛이 흘러나오는 쪽을 향해

방향을 트는데.. 그 곳에서는 흰 옷을 입은 수많은 사람들이 환영하며 손을 흔드는 거였다...

꿈에서 깬 나는 교황님이 천국으로 가셨구나!... 알수 있었다.

그분이 우리곁을 떠나는 것은 아쉬운 것이었지만

그분이 일평생 지고 계셨던 그 무거운 짐을 이젠 모두 놓고

하느님 아버지의 품안에서 영원한 안식을 누리게 된 것에 얼마나 감사했던지...

 

카롤 보이티와..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우리가 사랑한 교황님!!

주님 곁에서 당신이 사랑하셨던 이 세상을 위해 계속 전구해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