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tional Gallery of Victoria(NGV)
시티에 가면 가끔 지나는 보타닉 가든 앞에 있는 큰 건물, National Gallery of Victoria!
점심 약속이 있어서 나가는 김에 조금 일찍 서둘러 나가 오전내내 갤러리 그림들과 전시물을 보며 머리식히는 시간!
수많은 시간을 걸쳐 지금 이순간 내가 있는 이곳에 펼쳐져 있는 전시물들 앞에 서서
잠시 그 펼쳐진 시간속에 빠져본다.
기원전의 유물과 고미술부터 현대 미술과 전시물까지...
꽤 긴 시간을 여행했다.
그리고 지금 이곳에서의 이 시간이 얼마나 찰나인지 생각한다.
3층 현대 전시물 전시관
과거와 현재의 조화인가!! 조금 어수선한 전시였다.
16-17세기 유리 전시물들!
유리잔에도 섬세하게 무늬가 조각되어 있었다.
이집트문명 전시물
그리스 문명
멕시코 아즈텍, 마야.. 문명
제일 인상적인 작품, '생과 죽음'을 담고 있는 두상이다.
예수님 수난을 그린 그림인데, 다양한 군상을 보는 것이 흥미로웠다.
램브란트의 '두 현자의 토론' 역시 빛의 예술가이다.
앤디 워홀의 작품앞에서 토론하는 학생들! 이런 수업이 참으로 부럽다.
모딜리아니와 피카소 작품앞에서 감상중인 두 사람!
책에서 보던 그림들을 직접 보는 기쁨! 섬세한 붓터치를 보면서 작가의 손끝을 상상한다.
The wheel of fortune (Edward Burne-Jones)
Queen Ester (Edwin Long)
제일 흥미로웠고, 탄성이 절로 나왔던 회화방! 사방이 명화들로 꽉찼다.
워낙에 많은 명화들이 걸려 있어서 중간 의자에는 각 명화를 설명하는 큰 판넬이 있다. 이런 친절은 참 좋다!!
2층에 있는 아시아관! 가장 큰 전시관을 차지한 중국관! 하지만 실상 전시물은 거의 없고 벽면 가득 설명과 모조벽화가 있었다.
아시아관의 보물들이라고 하는 전시대!
나가는 출구에는 기념품 샵도 잊지 않고 손님들의 눈길을 잡는다.
회화에 관심이 있다면 그냥 지나칠수 없는 멋진 명화집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