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일에도 필리핀 수녀님의 친구의 초대를 받아서 멜번에서 새롭게 형성되는 신도시 Dockland에 갔다.
신도시라고 해도 시내와 바로 붙어 있기 때문에 시내 한쪽 항구를 개발하는 분위기!
수녀원에서 70번 트램을 타면 거의 마지막 정거장 까지 가면 되고,
시내에서는 초코렛색 무료트램이 돌고 있으니 가기에 편한 곳이다.
항구주변에는 역시나 요트들이 있고, 방송국 채널7이 들어가 있고, 한창 높은 건물들이 올라가고 있다.
주변에는 쇼핑몰들이 몰려있지만...
내 생각에 쇼핑은 한국이 제일인 듯!
그래도 다음주 목요일이 오스트레일리아 데이라고 해서 여러가지 기념품들이 많아 구경할 것은 많았다.
타고난 먹을 복으로.. 이번주에는 New Quay 뷔페라고 하는곳에 갔는데 아시안 스타일 요리들이 많았다.
그리고 호주에 와서 처음으로 김치를 발견했다.
모든 요리를 시식하는게 뷔페 예절이기에(!?) 김치는 한조각만 맛만 보았다.^^
하지만 주먹만한 내 위를 생각해서 지난주와 비슷한 수준으로 초대해주신 분에게 예의를 갖추면서 열심히 접시를 날랐다.
마지막 커피를 마시자는 수녀님의 말에"super full"(꽉찼음)을 외치면서 감사히 거절하고
아이스크림으로 마지막을 장식했다.
어제보다 좀더 뜨거운 날씨로 32도 정도 될까?..
구름한점 없는 날에 조금더 밖에 있다가는 또다시 화상수준으로 탈것 같아서
도크랜드를 한바퀴 돌아보는 것으로 오늘 일정을 마무리했다.
다음주에는 월요일 설, 목요일 오스트레일리아데이!등 여러가지 축제로 분주한 한 주지만
해야 할 과제들을 벗삼아서 가끔 주어지는 놀이찬스를 잘 보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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