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두번째 intake마지막 수업을 일찍 마치고 자축하기 위해 시내로 나갔다.
멜번 박물관에 가려다가 목적지를 바꾸어서 빅토리아 마켓으로 향했다.
빅토리아 마켓은 시티서클의 북동쪽쯤에 있는데 플린더스 스테이션에서 걸어가려면 시간이 좀 걸려서
중간에 트램 55번을 타고 마켓 앞까지 갔다.
비가 부슬부슬 왔지만 마켓은 지붕이 있어서 구경하기에는 좋은 장소!
우리나라의 남대문시장과 경동시장이 합해진 시장이라고 할까!
별로 쇼핑할 것이 없었지만(그리고 호주에서 쇼핑하는 것은 우리나라보다 2배는 비싸다)
온갖 민족이 살고 있는 나라답게 여러나라 물건들을 한자리에서 구경할수 있는 점도 흥미로웠고,
야채와 과일시장까지 옆에 나란히 있어서 보통 사람들이 구경와서 푸드쇼핑까지 할수 있다는 장점도 있는 곳이다.
가끔 한국인 가게 주인도 만날수 있었고,
구경하고 있으면 한국사람이냐고 묻는 인도 아저씨도 만나게 되고,
우리나라 남대문에서 보듯이 오늘만 3달러라고 소리소리치는 이태리 과일장수 아저씨도 볼수 있는
인간미를 느낄수 있는 호주식 재래시장이다.
1878년부터 시작된 빅토리아 시장!
인도 가게의 화려한 무늬와 색깔의 상자들
핸드메이드 종이 카드!
이집트 가게의 무건들
테디베어 가게!
여러가지 모양과 향기로운 비누들
가지가 얼굴만큼 크다!
인도의 각종 향신료들(카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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