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sent/In Australia

Dreamworks Animation: The Exhibition(ACMI)

Sr.Julia 2014. 6. 6. 18:48

ACMI는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 

각 여름과 겨울 시즌동안 미디어와 관계되는 전시회를 여는데, 올 여름에는 뮤직비디오였고, 겨울은 드림웍스 애니메이션에 대한 것이다.

지난번 뮤직비디오 전시회를 잘 봤기 때문에, 

모든 과제를 마치자 마자 시티 ACMI로 갔다.

하필 금요일이라 학생들의 체험 학습이 겹쳐서 많은 학생들이 모여있는 것을 보고 '장날이구나' 싶었는데, 

다행히 그들은 무료입장하는 곳으로 갔고, 나는 입장료를 내는 곳으로 GOGO!!


전시회는 3개의 섹션으로 되어있는데, 첫번째로 캐릭터에 대한 것이다.

드림웍스의 대표적인 애니메이션들의 캐릭터가 어떻게 탄생했는지, 감독과 스탭들의 인터뷰, 각 케릭터의 초기 스케치와 콘셉들이 전시되어 있다. 그리고 3D로 어떻게 인물들의 표정들이 표현되는지 실제로 체험해볼수 있다.


























두번째는 스토리 섹션! 이야기 전개!

애니메이션의 스토리는 각 개인의 체험들, 어릴적 들었던 이야기들, 또는 브래인스톰 과정을 통해 하나하나 이야기가 쌓이고, 압축되어

스토리를 이룬다. 이 섹션에서는 그것들을 간접적으로 체험하게 하는데, 장화신은 고양이 한장면을 피치하는 프로그램이 있었다. 꽤 재미있다!



                                애니메이션 프리젠테이션 장면! ^^











세번째 섹션, World(세계)..

등장인물, 이야기가 있다면 그 모든 것들이 펼쳐질 세상 또한 애니메이션의 한 기둥이다. 

각 애니메이션이 탄생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관찰과 공부, 연구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지... 전문가구나 싶다!

이 파트의 하이라트는 바로 드래곤 길들이기(2010)의 한장면을 180도 대형화면으로 보는데, 마치 영화속으로 들어가 드래곤을 타고 나는 

것처럼... 소름이 끼칠만큼 장관이었다. 엄청나네... 하는 생각이 절로 날 만큼!




























2시간 동안 여러편의 애니메이션을 본 듯 하다.

사실 지난번 뮤직비디오때가 좀더 알찼던 느낌이다. 이름에 비해 조금은 엉성한 듯 하기도 하고, 가족들이 함께 와서 애니메이션의 세상을 

볼수 있다면 좋을수도 있겠지만 나처럼 좀더 면학이 목적이라면 좀 아쉽다. 

그리고 아이들에 대한 배려도 좀 아쉬웠고, 대부분 그림들이 아이들 눈높이보다 훨씬 높았으니까, 실제로 나 또한 높이 걸린 그림은 거의 보기가 어려웠으니까...

대상을 고려한 디스플레이는 아닌듯!


하지만 웹사이트를 통해 제공된 자료는 꽤 알차다!

acmi_DreamWorks Animation_ED.pdf


acmi_DreamWorks Animation_ED.pdf
1.31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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