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레시피>
영화관에서 개봉했는지도 몰랐던 영화였는데..
어느 수녀님이 이 영화에 대해서 말씀하셔서 보게 되었다.
그리고 영화포럼까지..
영화의 구성은 아주 단순한 헐리우드 로맨스 패턴을 따라가는 영화이다.
능력있고 똑부러지는 하지만 감정표현에는 아주 둔해서 사랑과는 거리가 먼 주방장 여자와
우연하게 그녀의 부주방장으로 오게 된 유능하지만 아주 털털하고 감정이 풍부한 남자의
사랑이야기!!!
그리고 그녀의 언니가 갑작스럽게 죽으면서 함께 살기 시작한 조카.. 조이!
소녀의 등장 역시 그녀의 삶을 마구마구 흔들어놓는다.
우리의 삶 역시 여러가지 맛이 나는 요리와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리 유능해도 요리를 즐기지 않는 케이트와 같은 삶을 살던가
여유를 누리면서 삶의 기쁨을 찾는 그던가..
또는 때론 매콤하기도 하고
때론 쌉쌀하게..
때론 달콤하고 끈적하게..
나는 어떤 요리로 나를 또 함께 하는 이들과 나눌 것인가!!
나는 지금 이순간!!!
치즈가 가득한 피자한조각이 필요해!!!!!! 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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