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센트 반 고흐
1853-1890
<별이 빛나는 밤>
고흐를 생각하면 자화상이나 해바라기 등을 많이 연상하는데
이 그림은 그의 삶처럼 참으로 강렬하게 다가왔다.
별을 참 많이 좋아하는 나에게 반가운 그림이었고,
이런 표현을 할수 있다는 것이 부럽게 여겨진 그림이었다.
밤이 어두울수록 빛은 환하게 빛난다.
그리고 회오리 바람이 나부끼듯 황홀하게 움직인다.
고흐는 이 그림안에 무엇을 담고자 했을까..
고흐가 쓴 어느 편지에 무수한 하늘의 달과 별을 넘어 계시는
그분의 존재에 대해서 언급했던 글이 있었던 것 같은데
이 그림은 그래서일까...
성화는 아니지만 나에게 종교적으로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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