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a/그림 산책

빈센트 반 고흐 - 별이 빛나는 밤

Sr.Julia 2008. 10. 1. 16:08

 

 빈센트 반 고흐
 1853-1890
 <별이 빛나는 밤>

 

고흐를 생각하면 자화상이나 해바라기 등을 많이 연상하는데

이 그림은 그의 삶처럼 참으로 강렬하게 다가왔다.

별을 참 많이 좋아하는 나에게 반가운 그림이었고,

이런 표현을 할수 있다는 것이 부럽게 여겨진 그림이었다.

 

밤이 어두울수록 빛은 환하게 빛난다.

그리고 회오리 바람이 나부끼듯 황홀하게 움직인다.


고흐는 이 그림안에 무엇을 담고자 했을까..

고흐가 쓴 어느 편지에 무수한 하늘의 달과 별을 넘어 계시는

그분의 존재에 대해서 언급했던 글이 있었던 것 같은데

이 그림은 그래서일까...

성화는 아니지만 나에게 종교적으로 다가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