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어게인
감독 버 스티어스
출연 잭 애프런, 매튜페리, 레슬리맨, 타일러 스틸만
코미디/ 미국
한줄평
요즘 시간에 대한 영화들을 많이 보게 된다.
그런 영화들이 또 많이 나와서인지도 모르겠고
그러고 보면 시간이라는 인간이 도저히 근접할수 없는 흐름에
인간은 나름대로 미래로도, 과거로도 움직이고 싶은 것이 아닌가 싶다.
잘나가던 농구선수가 여자친구와의 미래를 위해
농구장을 뛰쳐나가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그리고 20년 정도가 지난후...
가정은 파탄직전이다.
아들, 딸은 아버지를 부담스러워하고,
아내는 법원에 이혼을 신청한 상태다.
앞으로도, 뒤로도 갈수 없는 상태...
하지만 하늘은 이 불쌍한 남자를 굽어보셔서
그의 인생의 황금기인 17살로 돌려보낸다.
하지만 문제는 그 남자만 17살이고 현실은 그대로인채..
17세의 어린 남편이자 아버지는
가족들 근처를 헤매면서 자신의 자리를 찾으려고 애를 쓴다.
...
아무튼 영화는 해피엔딩으로 흥겹게 끝난다.
시간에 대한 성찰, 현재에 대한 소중함, 가족에 대한 사랑...
가족영화답게 적절하게 웃음과 감동을 주면서...
시간에 대한 영화를 볼때마다 느끼는 것은
내가 현재를 살고 있는 인간임을 잊지 말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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