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이라고 한국 자매님들이 초대해주셔서 맛난 한식을 먹고
멜번의 서쪽 바닷가인 질롱에 다녀왔다.
질롱으로 가는 길에 끝모를 지평선에 가득한 노란 유채꽃 농장길에 탄성을 올리고
봄날이라고 하기에 꽤 더웠던 아름다운 날에 좋은 이들과의 나들이는
그동안의 시간에 상을 주는 것처럼 느껴졌다.
수녀라는 존재만으로 많은 도움을 받는다.
어느 것도 내 것도, 내게서 나오는 것이 아니고 모두 공짜로 받는 삶이라.. 감사하지 않을수 없다.
감사함과 함께 충실함을 다짐하는 날이다.
...
아름다운 질롱 바닷가!
꽤 인상적이었던 것은 해수 풀장!
바다를 둥글게 막아서 만든 풀장인데 안쪽은 어린이들이 놀수 있는 얕은 곳
바깥쪽은 다이빙까지 할수 있는 풀인데..
꽤 잘 만들어놓았다.
위험하지 않게..
가족 모두가 잘 쉴수 있게..
바닷가 곳곳에 벤치들도 꽤 운치있고, 잔디밭이 푸르러서 뛰고 구르고 놀기에도 좋은 곳이었다...
이제 곧 여름이 오려나보다.
바다에 다이빙하는 이들이 꽤 흥겹게 보인다.^^
베네딕다 자매님, 지원이 그리고 세실리아자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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