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sent/In Australia

Ballarat(발라랏)

Sr.Julia 2012. 10. 13. 16:58

요한수녀님이 곧 한국으로의 출국을 앞두고 있어서 세명의 한국수녀들이 뭉쳤다.

발라랏에 있는 소버린 힐에 가려고 하다가 입장료가 좀 비싸다는 수녀님들의 우려로 발라랏의 공원으로 향했다.

멜번에서는 서든 크로스 역에서 1시간 반정도 기차를 타고 멜번의 서북쪽으로 가면 나오는 작은 마을!

예전 금이 많이 나올때는 많은 사람들이 있었을텐데, 지금은 발라랏 한쪽 마을에 소버린 힐이라는 우리나라의 민속촌과 같은 마을을 만들어서

관광객들에게 그시대를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우리가 향한 곳은 발라랏 시내에서 멀지 않은 걸어서... 30분정도..

보타닉 가든과 엄청나게 큰 호수 공원을 돌았다.

호수만 도는데 3시간정도 걸었을까..

멜번이 호주의 가든도시라는 말이 있지만 발라랏 역시 호수와 어우러진 나무들과 멋진 자연풍경이

마음을 한결 편하게 만든다. 

호수주변에는 처음 본 블랙스완 무리가 엄청나게 많았다. 

새끼들과 함께 사람들이 다가오면 바짝 머리를 들고 경계를 하는데...

흰색 백조만 보다가 검정색을 보니 작년에 본 영화도 생각나고..

아무튼 이곳에서 지내면서 정말 다양하고 신기한 동 식물들을 다 보는듯 하다. 

호수주변에 엄청많은 새들이 있었는데 모두가 검은색인것도 신기했고...



멜번보다 한결여유로운 발라랏

시청



금강산도 식후경!!요한 수녀님이 싸온 김밥!! 정말 맛있었다.

블랙스완














오는 길에 들른 주교좌 성당


기차를 타고 오면서 수많은 양떼와 소들을 보았는데 땅이 워낙에 넓으니 그냥 방목한다.


광활한 호주의 대지


발라렛 시티 지도


Ballart-map.gif


Ballart-map.gif
0.09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