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객>
한국/ 드라마/103분/ 2007
신문에 연재되었을때도 많은 사람들에게 회자되었는데
대형배우가 나오지 않았음에도 크게 히트를 친 영화였다.
그리고 요즘에는 드라마로도 만들어지고 있다.
하지만 보고 난후의 느낌은 씁쓸함이라고 할까...
원작 만화에서도 이렇게 그려졌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인간에 대한 철저한 이분법적인 구도가 확고해서
기분이 상했다.
한번 악인은 끝까지 악인처럼 어떠한 회심의 기회도 박탈된 것처럼 패인을 향해 달려가는 듯해서
그리고 선인은 무슨 일이 있어도 참고 인내하고 그래서 마지막에는 모든 것을 보상받는
구도가 가슴이 답답해질 정도로 촘촘했다.
그럼에도 잘 짜여진 스토리 라인으로 배우의 인기나 인지도에 연연하지 않고 흥행할수 있었던 점에 대해서는
점수를 줄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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